편의점 러버답게 오늘도 찾아간 GS25! 뭔가 없나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는데 눈에 띄는 과자가 있었어요.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이었어요.이왕 잡은 김에 원조 홈런볼도 같이 가져왔어요.
신상품이라 그런지 포장지부터 다르네요.금액도 원조 홈런볼은 1700원, 신작 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은 2000원으로 약간 차이가 납니다.
일단 원조 홈런볼부터 볼까요?발매되고 나서도 오래된 사랑을 받는 오리지널 홈런볼입니다.무려 1981년에 발매했네요!입안에 넣으면 녹는 식감과 달콤한 초콜릿의 풍미가 있어서 저도 어렸을때부터 즐겨먹었던 과자입니다.
조금 구겨질 것 같아서 안 보이는데 48g에 칼로리가 270kcal입니다.역시 살찌려면 과자 중 홈런볼을 먹으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있는 수치네요.한봉지로는 부족한데 칼로리는 꽉 찼어요 ㅋㅋㅋ
현재 홈런왕을 찾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포장지 앞면 오른쪽 하단에 홈런왕을 찾아라 로고가 있고 바로 옆에 조그맣게 QR코드가 있습니다.해태제과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로도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입니다.원조와 마찬가지로 48g이지만 칼로리는 조금 높은 275kcal입니다.해태제과 홈런볼 신상품이 종종 나오는데 바나나 스플릿만큼 관심 있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달콤한 바나나크림이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ㅋㅋㅋ
바나나 스플릿이라고 해서 바나나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딸기 과즙도 들어있네요.
나트륨은 과자치고는 별로 들어있지 않지만 당류가 이미 하루 권장량의 18%가 들어있습니다.포화지방도 6g으로 하루 권장량의 40%가 들어있네요. 이 두가지로 오늘 하루 지방섭취는 끝입니다 (웃음)
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에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있고 과자 색상이 검정색입니다.홈런볼 초코맛이랑 같이 보면 바둑돌이 생각나요.뜯으니까 바나나 향이 나네요.되게 고소하고 달콤한 향 좋아해요~
왜 무게는 똑같은데 홈런볼의 초코맛이 더 많아보일까요??
확실히 초코맛이 더 많아 보여요.뭔가 조밀하게 밀집되어 있는 느낌으로 바나나 스플릿은 뭔가 공간이 있는 느낌이네요.
그릇에 담아보니 마치 오목한 느낌이네요 (웃음)홈런볼의 초코맛을 좋아해봤어요.안에 들어있는 초코크림도 반으로 나누어져있네요.그러니까 한 알만 먹어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이번에는 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을 반으로 쪼개봤어요.이건 좀 예상 밖이었는데요.바나나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어요.개수가 좀 적어 보였던 이유인 것 같아요.크림이 더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요즘 들어 디저트로도 바나나 크림을 넣거나 바르는 것이 부쩍 많아졌어요.홈런볼 바나나 스플릿의 맛도 카페같은데 가면 초코바나나케이크, 바나나크림베이글, 초코바나나타르트같은 디저트맛과 비슷해요!!기존에 초코바나나크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빠질 것 같은 맛이죠.홈런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에 180℃에서 3분 데우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해태제과연구소 직원의 말이 있었는데 나중에 홈런볼 바나나 스플릿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보겠습니다.이외에도 맛있게 먹는 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