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 상대방의 가족 호칭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즐거운 명절,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한 연휴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한동안 만나본 적이 없는 가족 친척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1년에 한두 번 만나는 가족이라면 그 호칭에 대해서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특히 부부간 상대방의 가족 호칭은 좀처럼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한동안 만나본 적이 없는 가족 친척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1년에 한두 번 만나는 가족이라면 그 호칭에 대해서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특히 부부간 상대방의 가족 호칭은 좀처럼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정리한 부부간 상대방의 가족 호칭 이미지를 보면서 설명합니다.
여자가 남편의 형제자매를 부를 때는 남편의 형에게는 아주보님, 시누이에게는 형, 시누이에게는 도련님(미혼), 남편(기혼), 여동생에게는 아가씨라고 부르면 되는데요. 요즘은 시동생을 부르는 호칭인 도련님이나 남편에 대한 불쾌감이 있거나 해서 불편한 ‘누구 아저씨’ 혹은 집안 분위기에 따라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경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키지 않는다고 불법은 아니니까요.남자가 아내의 형제자매를 부를 때는 상대적으로 쉬워요. 처남에게는 형, 누나에게는 처형, 동생에게는 처남, 시누이의 머릿속에서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아내의 윗사람이냐 아랫사람이냐에 따라 유추할 수 있는 가족 호칭입니다.
상대방 형제자매의 배우자를 부르는 것 역시 매우 헷갈리는 일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참고로 호칭을 정리해 보세요.
부부간의상대방가족호칭의경우내가부부가아니어도알아둘필요가있는것이바로이때문이기도합니다. 제 형제 중에 부부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아직 미혼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집중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남자가상대방을부르는경우입니다. 형 아내한테는 와이프, 이모. 동생 아내한테는 와이프, 와이프. 누나 남편한테는 매형, 매형. 여동생의 남편에게는 ㅇ서방, 처남, 처남. 여자가 상대를 부를 경우 형의 아내에게는 누나, 새언니, 올케언니. 동생 아내한테는 올케.누나 남편한테는 매형. 여동생의 남편에게는 ㅇ서방, 처남. 이렇게 부르면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봤는데 너무 복잡한 가족 호칭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새로운 가족 호칭 개정안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성평등 명절사전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게 성평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족 호칭을 부르고 누군가를 깔보고 비하하려는 의도로 쓰는 일은 많지 않을 테니까요.그런 것보다는 복잡하고 어색한 호칭보다는 부드럽게 이름을 부르고 촌수를 막론하고 진짜 가족처럼 부르며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에서도 ‘ㅇㅇ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여 수직적 관계에서 오는 폐해를 없애려고 하지만 가족끼리 불필요한 벽을 쌓을 필요는 없을 테니까요.
부부간 상대방의 가족 호칭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즐거운 명절,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한 연휴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부부간 상대방의 가족 호칭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즐거운 명절,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한 연휴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