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이비인후과에 가면 나무검사는 안해줘요. 편도염 후두염 인후통 침을 삼키기 어렵다

목이 너무 아파서 지나가다가 병원에 들렀어요. 편도염이나 후두염일 거예요.

그런데 아뿔싸 원무과 접수에서 이비인후과에서 4월부터는 더 이상 편도염과 후두염을 봐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흡기내과에 가라고 했어요. 건물 밖으로 나가서 구석진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출구도 따로 있고요.

호흡기내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분위기가 무서워..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염 후두염은 더 이상 봐주지 않는다며 호흡기내과로 가라고 해서 건물 밖 컨테이너 박스에서 접수하고 호흡기내과로 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저는 머리에 열이 전혀 없고 냄새와 맛을 잘 느껴 코로나 증상은 없었어요. 잠시 기다려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 목 내부는 내시경으로 볼 수 없어 증상만 말하고 후두염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만약 편도염이라면 괜히 고생만 하는데 편도염이면 어떡하죠? 들어보니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확진 판정서를 가지고 원무과에 등록하면 그때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게 해준다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 무서워… – 내용 추가 – 저는 편도염이라 지금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서 인후통증으로 계속 고생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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