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용기로 스마트 폰(휴대 전화)간이 스피커 마련 Use_Tipby fendee 2017/01/2010:59 fendee.egloos.com/11248349말 수:0오래 전부터 스마트 폰(휴대 전화)용”간이 스피커”을 만드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이다. 나무를 깎아 만든 스피커는 본 적이 있지만 그렇게 시간도 걸리고 고생할 필요도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아닐까. 티슈 상자를 이용하고 만들까라는 생각을 하던 중 문득 떠올랐다 방법이 컵라면 용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육개장 컵라면을 휴지 상자에 넣어 모양을 만들까라는 생각했지만 더 간단한 방법이 떠올랐다. 작은 컵라면 용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작은 컵라면 용기는 종이로 되어 있어 가공이 쉽지 꽤 튼튼하다. 간이 스피커의 목적은 소리가 분산하지 않게 모으고 한쪽 방향으로 소리를 모으는 것이다. 그러므로컵라면의 뒤쪽에 스마트 폰을 넣도록 구멍을 열면 목적에 맞는 형태로 아주 쉽게 가공할 수 있다.(작업 방법)컵라면 용기의 측면을 보면 접합 부분이 있지만 내면과 바깥쪽 면의 접합 위치가 다르다. 이 부분을 각각 부러뜨리겠다고 컵라면 용기의 바닥을 평평할 수 있다. 2. 스마트 폰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어야 하지만 접어서 고르게 한 부분을 바닥에 대고 위치를 정한 뒤 위에 스마트 폰을 대고 자르는 위치를 펜으로 그린다. 자르는 위치는 S사의 컵라면 하단에 노란 색 선이 있지만 그 부분을 기준으로 자르다. 한 직선으로 잘라낸 뒤 다시 위에 딕(c)자형으로 접고 펼 수 있도록 자른 뒤 안쪽으로 접다. 스마트 폰의 길이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자신이 쓰는 스마트 폰의 길이에 잘 맞추어 자르다. 3. 자른 컵라면 용기의 구멍에 스마트 폰을 비스듬히 넣는다. 스마트 폰에서 소리가 나는 부분은 하단 부분이다. 전화기를 오른손으로 잡으면 손바닥에 부딪치는 소리가 반사하고 귀 있는 얼굴의 방향에 울리는 원리다. 그런데, 스마트 폰 스피커를 후방으로 돌리면 반사하고 전방에 소리가 나지만 소리가 약간 막히다. 그러므로, 스피커를 컵 라면 앞에 향하게 스마트 폰을 거꾸로 쏟아야 한다. 즉 스피커가 전방을 향하도록 넣는다. 그러자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컵라면 좌우에 반사되어 전방 방향으로 끌고 나온다.(장점)1. 제작 목적으로 스마트 폰에서 나오는 소리가 모아진 한쪽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소리가 퍼지지 않아 훨씬 크다. 2. 귀 쪽에 컵라면의 입구를 돌리만으로 소리가 크게 들리니, 잠자리에 누워서도 방향 조절이 쉽다.(단점)1. 소리를 모은 제작 목적에는 부합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단점도 된다. 소리가 한쪽으로 쏠리고 나와서 공간감이 약간 줄어든다. 그리고 고음이 조금 굳어 부서지거나 혹은 너무도 고음이 많이 들려문제가 있다. 2. 스마트 폰이 컵라면 안에 깊이 들어 스마트 폰의 조작이 다소 불편하다.(결론)음악을 가장 좋은 소리로 듣는 방법은 역시 이어폰과 헤드폰을 끼고 듣는 것이다. 그러나 이어폰과 헤드폰을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청력이 약해지고 난청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급적 외부 스피커를 이용하고 음악을 듣는데, 음향은 듣는 사람의 취향이 분분하고 완전하게 좋은 범용의 스피커는 없다.취향에 맞는 앰프나 스피커를 이용해야 하지만 음질을 묻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 적당한 수준이라면 별로 따지지 않고 만족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 폰 스피커는 의외로 음질이 상당히 좋다. 단지 스마트 폰을 바닥에 엎드려서 스피커가 위를 향하도록 하고 큰 볼륨으로 틀어 두면 꽤 괜찮은 음질로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소리가 분산되고 음의 선명도가 약간 떨어질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렇게 간이 스피커를 만들어 들으면 소리를 모으고 좁은 공간에서 소리가 모여서 생겨나기 때문에, 오히려 소리의 느낌이 마음에 안 드는 일도 있다. PS. 컵라면 용기를 자르다가 찾아냈고, 물을 넣은 컵라면 용기를 쥐다 때 손이 뜨거워지지 않도록 하단 부분이 2층으로 되어 있다.